목록전체 글 (8)
아무것도 모른다
20230522_고민
요즘 그림이 안 그려진다 못그리는게 아니다. 안 그려진다. 아무것도 그릴 수가 없다. 그냥 내 손으로 그어진 선들이 형태를 만들어내질 못한다. 다 해체되서 톡 건드리면 무너질 성냥개비 탑 같다. 내 그림이 싫은 수준을 넘어서 이젠 꼴보기가 싫고 징그럽게도 느껴진다. 쓰면서도 상처받지만 정말로 그렇다. 머리속에서 어떻게 그릴지 생각이 안 나니 당연히 손으로도 나오질 못한다. 크로키도 근육공부도 다 부질없이 느껴진다. 꾸준히 해야 는다는 당연한 말도 요즘은 회의감이 든다. 목표나 좋아하는 것이 명확한 사람들이 부럽다. 그들은 목적성이 있다. 좋아하는게 있는 사람들은 그것만 한다. 그래서 그림체란게 있고 개성이란게 있다. 나는 모르겠다. 취향이랄게 없는 것 같다. 아티스트로써의 재능이 없다. 없는 줄은 알고 ..
그림 철사장
2023. 5. 22. 16:15
[카렌 프란시아/39]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 7. 8. 14:08
커비 디스커버리와 충격과공포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 4. 10. 00:12